[OSEN=오키나와(일본), 민경훈 기자] 1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SK 염경엽 감독이 그라운드 위에서 말을 하고 있다./rumi@osen.co.kr |
[OSEN=수원, 한용섭 기자] 선두 SK가 KT를 꺾고 5연승을 내달렸다.
SK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시즌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선발 문승원이 7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이재원이 전날 연장 결승타에 이어 이날도 선제 결승타를 터뜨렸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이틀 연속 어려운 경기를 하고 왔어 힘든 상황이었는데, 문승원이 좋은 피칭으로 긴 이닝을 소화해 벤치에 큰 도움을 줬다. 김태훈이 좋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존재감을 다시 보여줬다. 하재훈의 첫 세이브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선수단이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모습이 좋았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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