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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마리텔2’ 강동우 “내 이름 걸고 말한다…포경수술 안 하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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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마리텔2’ 강동우 전문의가 포경수술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견해를 전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리틀 텔레비전2’에서 김구라의 개인방송에는 장영란과 강동우 성의학 전문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영란은 아이의 포경수술 문제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그러자 강동우는 “포경수술은 절대적이지 않다”며 “전 세계적으로 거의 안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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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2` 강동우 전문의가 포경수술을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사진=MBC `마이리틀 텔레비전2` 방송 캡처


이어 “미국도 과거에나 많이 했었다”면서 “6.25 때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지금까지 하는 문화가 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강동우는 “내 이름을 걸고 말하겠다”며 “남성의 성기는 오히려 충분히 덮여있도록 조물주가 만든 것이다. 성기가 발육하면서 자연스럽게 포경이 되는 경우가 상당수”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걸 초등학교, 중학교 때 절개하면 성기가 발육됐을 때 표피가 모자라는 상황이 발생한다. 발육에도 약점이 된다. 안 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또 “가끔 성병에 유리하다고 하는데 위생관리가 잘 안 되는 후진국의 이야기다. 기다려봐라. 저절로 벗겨지는 경우가 많다”고 조언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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