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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수아레스 친정 팀에 선전포고 "리버풀 감사하지만, 피치에서 우정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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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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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친정 팀에 애정 섞인 선전포고를 했다.

FC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간절히 바라는 가운데, 두 팀의 유니폼을 입었던 두 선수가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바로 바르사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 필리피 쿠티뉴가 리버풀에서 바르사로 이적한 선수들이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의 26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리버풀이 내게 준 모든 것에 대해 얼마나 감사하는지 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가 안필드에서 뛰긴 했지만, 지금까지 존재하는 우정, 동료들, 아름다운 순간들이 존재하진 않는다. 나는 전 세계의 영광을 받는 바르사의 색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경기장 내에서 우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수아레스는 "내가 뛰었던 클럽에 좋은 기억을 남기는 행운을 얻었다. 우루과이 나시오날에서 활약한 것이 내가 유럽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약스에서 선수로서 많이 성장했고, 그 시절이 리버풀에서 다음 커리어를 이어 갈 수 있도록 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버풀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자랄 수 있었고, 리버풀은 선수로서 발전 할수 있도록 도와줬다. 아이들과 함께 리버풀에서 보낸 시절들에 감사를 보낸다"며 감사를 표했다.

수아레스는 이번 2014-15시즌 바르사의 트레블 달성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후로 리오넬 메시와 함께 바르사의 공격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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