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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2이닝 연속 6득점’ NC, 한화에 15-1 대승…3연승 행진 [오!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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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인턴기자] NC 다이노스가 투타의 조화 속에 3연승을 달렸다.

NC는 2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5-1 대승을 거뒀다. NC 선발투수 김영규는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4볼넷 1실점 비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베탄코트가 5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양의지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NC는 2회초 베탄코트와 박석민의 안타로 만든 2사 1, 2루 찬스에서 이상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3회에는 2사 3루에서 베탄코트의 타구를 우익수 이성열이 슬라이딩 캐치로 잡으려 했지만 실패하면서 나성범이 홈으로 들어가 추가점을 올렸다.

한화는 4회초 반격에 나섰다. 최진행과 김회성이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서 최재훈의 타구에 3루수 이상호가 실책을 범하면서 2루주자 최진행이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오선진, 정은원, 송광민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격을 허용한 NC는 4회말 1사 1, 3루에서 박민우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승부의 추는 6회에 완전히 기울었다. NC는 박석민의 몸에 맞는 공과 노진혁의 2루타로 무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서 이상호의 내야안타 때 투수 이태양의 실책이 나오며 주자 2명이 홈으로 들어왔다.

기회는 계속됐다. 박민우가 안타, 권희동이 2루타를 기록했고 1사 2, 3루에서 양의지가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베탄코트가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렸다. NC는 6회에만 6득점하며 9-1 리드를 잡았다.

7회에는 손시헌의 3타점 2루타, 나성범의 1타점 적시타, 이원재의 1타점 2루타, 김태진의 1타점 내야안타가 나오며 다시 6득점을 올렸다.

한화는 선발투수 서폴드가 5이닝 9피안타 4탈삼진 3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했지만 구원등판한 이태양이 ⅓이닝 4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지며 승기를 내줬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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