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통산 600호골 고지에 올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호날두의 동점골 장면.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호날두가 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호날두(맨 오른쪽)의 동점골을 축하해주는 유벤투스 동료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몸싸움을 펼치는 호날두(왼쪽).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밀라노 이탈리아=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클럽 통산 600호골 고지에 올랐다.

유벤투스는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34라운드 인터밀란과의 원정 경기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서 0대1로 뒤진 후반 17분 미랄렘 퍄니치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호날두가 이번 시즌 유벤투스에서 기록한 27번째 골이자, 프로축구 클럽 통산 600번째 골이었다. 지난 2002년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데뷔한 호날두는 17시즌 만에 개인 통산 600골 고지에 올랐다.

리스본에서 5골을 넣은 호날두는 맨유(잉글랜드)에서 118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450골을 기록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총산 최다 골 기록(본선 기준 126골)도 보유 중이다.

호날두와 함께 이 시대 최고의 라이벌로 손꼽히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도 이날 리그 경기에서 자신의 598호 골을 작성했다. 2004년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한 메시는 15시즌 동안 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600호 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19.04.28.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