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호날두 클럽 통산 600골…메시는 598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리에A 인테르 밀란전에서 동점골 작성

메시도 바르셀로나 리그우승 확정 결승골



한겨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프로축구 클럽 통산 600골 고지를 밟았다.

호날두는 2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테르 밀란과의 2018~2019 세리에A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7분 동점 골을 뽑아내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유벤투스는 2위 나폴리와 격차를 더 벌렸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각종 경기에서 27번째 골을 기록하며 프로클럽 통산 600골 고지에 올랐다. 호날두는 0-1로 뒤지던 후반 미랄렘 퍄니치의 힐 패스를 받아 정확한 왼발 슛으로 인테르 밀란의 골문을 열었다.

한겨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02년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프로에 데뷔한 호날두는 17시즌 만에 600골 달성했다. 리스본에서 5골을 넣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18골), 레알 마드리드(450골)에서도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 세리에A 리그에서는 20골로 득점 순위 4위다.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 골 기록(본선 기준 126골)도 보유 중이다. 프로클럽 골과는 별도로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85골을 챙겼다.

라이벌인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2)는 28일 프리메라리가 레반테와의 경기(바르셀로나의 1-0승)에서 결승골을 넣어 클럽 통산 598호째 골을 작성했다. 2004년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메시는 15시즌을 뛰며 통산 600호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통산 26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네이버 메인에서 한겨레 받아보기]
[▶한겨레 정기구독] [▶영상 그 이상 ‘영상+’]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