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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4G 연속 QS’ 김원중, 롯데 4연패 탈출 구원자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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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김원중(26)이 ‘연패스토퍼’에 도전한다.

롯데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5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롯데는 두산과의 주말 3연전 중 두 경기를 8-11, 0-7로 내줬다. 투수진이 전반적으로 흔들린 가운데 싹쓸이 패배 위기에 연패 숫자도 4로 늘었다.

롯데는 두산과의 주말 3연전 중 마지막 경기 선발 투수로 김원중을 예고했다. 롯데로서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선발 카드다.

김원중은 로테이션 상 24일 한화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23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하루 등판이 밀렸다. 24일 레일리가 선발 등판한 가운데 25일 경기도 비가 내리면서 순연 결정이 내려졌다. 양상문 감독은 “이틀 연속 경기가 밀리면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다”라며 “아예 28일 등판으로 미루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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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재만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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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은 올 시즌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전체 5위의 성적이다. 특히 4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을 펼쳤고 최근 등판이었던 18일 KIA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롯데는 전날 무득점으로 타선이 싸늘하게 식은 가운데, 투수는 6명이나 기용했다. 필승조는 휴식을 취했지만, 김원중이 어느정도 이닝을 길게 끌어줘야 계산이 서는 경기를 펼칠 수 있다.

두산에서는 이현호가 선발 등판한다. 이현호는 올 시즌 추격조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용찬의 부상에 이어 대체 선발이었던 홍상삼도 한 경기 등판 후 손가락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현호에게 선발 기회가 돌아갔다. 일단 선발 첫 등판 분위기는 좋았다. 23일 고척 키움전에서 4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4일 휴식 후 등판인 만큼 일찍 마운드를 내려 승리가 불발됐지만, 선발 투수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현호는 지난 2015년 10월 4일 KIA전 이후 선발 승리에 도전한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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