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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오승환 결장' COL, 9회 재역전 드라마 연출...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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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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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콜로라도는 28일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선 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9-5 재역전승을 장식했다. 오승환(콜로라도)은 벤치를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시소 게임이 전개됐다. 애틀랜타는 1회 프레디 프리먼의 우월 솔로 아치로 1점을 먼저 얻었다. 그러자 콜로라도는 2회 놀란 아레나도의 좌월 1점 홈런으로 1-1을 균형을 맞췄다. 애틀랜타는 2회말 공격 때 엔더 인시아테의 솔로 홈런을 앞세워 2-1로 앞서 갔다. 콜로라도는 4회 1사 후 대니얼 머피의 1점 홈런으로 또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애틀랜타는 2-2로 맞선 5회 오즈하이노 알비스와 요한 카마르고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로날드 아쿠나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닉 마케이키스의 우익선상 2루타로 5-2로 앞서 갔다.

콜로라도는 7회 라이언 맥마혼의 중전 안타와 토니 월터스의 내야 땅볼로 2점을 추격했다. 그리고 콜로라도는 9회 짜릿한 재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2사 만루서 찰리 블랙몬의 우익선상 2루타로 6-5로 승기를 가져왔고 트레버 스토리의 좌월 스리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콜로라도 세 번째 투수 브라이언 쇼는 2이닝 무실점(1피안타 1볼넷)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콜로라도의 테이블세터 찰리 블랙몬과 트레버 스토리는 5타점을 합작했고 놀란 아레나도와 데이비드 달은 나란히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반면 애틀랜타 세 번째 투수 A.J. 민터는 ⅔이닝 4실점(2피안타 2볼넷 2탈삼진)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4번 로날드 아쿠나는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고군분투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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