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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기성용 교체투입 뉴캐슬, 브라이튼과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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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두 경기 부상 없이 마무리하는 게 목표"

뉴스1

뉴캐슬의 기성용이 28일 브라이튼과의 경기 후 인사하는 모습.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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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의 기성용이 교체 멤버로 출전했다. 팀은 브라이튼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뉴캐슬은 28일(한국시간) 영국 팔머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18-2019 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뉴캐슬은 전반 17분 아요에 페레스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폴 더밋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살로몬 론돈이 가슴으로 떨궜다. 페레스는 이를 지체 없이 오른발 강슛으로 골로 연결했다.

브라이튼의 만회 골은 공교롭게도 기성용 출전 후 나왔다. 기성용은 팀이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27분 존조 셀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3분 뒤인 후반 30분 파스칼 그로스가 헤딩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그대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이날 무승부로 뉴캐슬은 13위(승점 42, 11승9무16패), 브라이튼은 17위(승점 35, 9승8무19패)에 랭크됐다.

기성용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후반에는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다. 원정 경기지만 비긴 것이 아쉬웠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기성용은 "나머지 두 경기를 부상없이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팀이 강등권에서 벗어나 이미 잔류를 확정했기 때문에 목표는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부상도 있었고 생각보다 많이 뛰지 못했지만 팀 잔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다음 시즌에는 부상 없이 뛰면서올해보다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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