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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적 요청한 포그바, 결국 레알과 개인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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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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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폴 포그바가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 시간)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 레알마드리드 이적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포그바는 이미 레알마드리드와 연봉 1,030만 파운드(약 154억 원) 계약을 합의했다”고 전했다.

포그바 이적설이 또 다시 등장했다. 이번에는 가능성이 더 크다. 최근 맨유는 하락세에 빠졌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부임한 후 상승세를 탔지만 계속되는 연패에 이제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불안한 상황이다.

결국 포그바의 마음도 떠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맨유와 미팅을 취소했다. 이 미팅에서 포그바의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었으나 라이올라는 이 미팅을 거부했다.

포그바는 최근 인터뷰에서 “레알은 모든 선수들의 드림 클럽”이라고 말하며 맨유 측에 심기를 건드렸다. 이런 상황에 다시 돌아온 지단 감독도 포그바 영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이적설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포그바의 거취에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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