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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퍼거슨 DNA 찾아라‘ 스콜스, 맨유에 돌아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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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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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스콜스에게 역할을 부여한다. 마이클 펠란 코치의 보직이 변경되면서 스콜스에게 코치직을 제안할 생각이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스콜스가 맨유에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펠란 맨유 수석코치가 테크니컬 디렉터로 떠나면서 새 인물을 물색한다. 펠란은 맨유의 첫 테크니컬 디렉터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후에 암흑기다. 루이스 판 할, 주제 무리뉴 등으로 명가 재건을 노렸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무리뉴 경질 이후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로 반짝 효과를 봤지만 최근에는 부진하다.

올여름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한다. 선수단 뿐 아니라 코치 변동도 있다. 펠란 수석코치의 빈 자리를 스콜스에게 맡길 가능성이 높다. 스콜스는 올드햄 지휘봉을 잡았지만 31일 만에 사퇴를 했다.

맨유는 퍼거슨 DNA 이식에 필사적이다. 솔샤르 감독 선임도 일부분인데, 퍼거슨과 함께했던 제자들을 모아 무너진 팀을 돌리려고 한다. 스콜스는 퍼거슨 시절 핵심으로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물론 여론이 좋지 않을 공산이 크다. 스콜스는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에 연루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수년간 월간 140회에 걸쳐 불법 스포츠 도박을 했다. 명백한 잉글랜드축구협회 규정 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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