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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손흥민 역겨운 파울, 고의로 스노드그라스 밟아”…英 현지 팬 불만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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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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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영국 현지 일부 팬들이 손흥민에게 날을 세웠다. 웨스트햄전에서 로버트 스노드그라스에게 파울이 심했다는 평이다. “정말 역겹다”라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0-1으로 패배했다. 새로운 구장에서 첫 번째 패배와 동시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혈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손흥민은 선발로 종횡무진했다. 날렵한 침투와 저돌적인 드리블로 웨스트햄 배후 공간을 노렸다. 후반 막판에는 감각적인 트래핑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끝내 웨스트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그러나 일부 현지 팬들이 손흥민에게 불만을 표했다. 28일 영국 매체 ‘풋볼런던’이 현지 팬들의 반응을 옮겼는데 “손흥민의 시즌은 끝났다. 역겨운 행동이다. 완벽하게 스노드그라스 발을 밟았다. 손흥민은 고의로 스노드그라스 발을 밟았고, 델레 알리는 다이빙을 했다”며 볼멘 소리를 냈다.

현지 팬들이 분노한 파울은 전반 42분이었다. 손흥민은 스노드그라스와 경합 후 볼을 뺏으려 달려들었고, 볼이 빠진 후에 발을 밟았다. 실제 영국 매체 ‘풋볼런던’도 손흥민 파울에 물음표를 던졌다.

매체는 “토트넘이 4위권 유지에 제동이 걸렸다. 토트넘 스타 플레이어 손흥민의 경기력도 최악이었다. 웨스트햄 미드필더 스노드그라스 발을 밟아서다. 일부 축구 팬들이 SNS에서 강하게 불만했다”고 밝혔다. 단순한 사고로 볼 수도 있지만, 일부 언론들은 사후 징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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