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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근호, 30분은 출전 가능" 울산이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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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리그 2019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가 26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울산 이근호가 사회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 2. 26.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울산=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베테랑’ 이근호(33·울산 현대)가 돌아왔다.

울산과 경남FC는 28일 오후 4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은 최근 공식전 3경기 무승(1무2패)를 끊고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23일 일본 가와사키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전력 열세 속 승점 1을 챙기면서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홈으로 돌아와 승점 3을 얻겠다는 의지가 크다.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교체 명단에는 이근호의 이름이 등장했다. 이근호는 지난 시즌 후 발생한 무릎 통증 때문에 동계훈련을 통으로 쉬었다. 겨우내 재활에 매진해 지난 11일에야 팀에 합류했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이제 이근호가 합류한 지 3주째다. 2~30분은 뛸 수 있을 것 같은데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며 “침투하는 움직임이 좋은 선수다. 현재 우리 팀에 없는 부분이다“라고 기대했다.

이날 울산은 주전 미드필더 신진호가 출전할 수 없다. 지난 인천 원정에서 깊은 태클로 퇴장을 당했기 때문이다. 팀 공격력에 공백이 생긴 상황에서 이근호의 관록은 순위표 가장 높은 곳을 바라보는 울산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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