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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K리그2 수원FC, 아산전 8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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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수원FC 김병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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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수원FC가 마침내 아산 무궁화와의 악연을 청산했다.

수원은 28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리그) 2019 아산과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아산이 K리그에 뛰어든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아산전 8전 전패를 당했던 수원FC는 9경기 만에 첫 승의 감격을 맛봤다.

0-0으로 맞선 후반 5분 수원FC 장성재가 선제골을 뽑았다. 아니에르가 머리로 내준 공을 장성재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다. 2017 K리그에 데뷔한 장성재의 통산 첫 골이다.

아산은 후반 16분 오세훈의 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김도현의 프리킥을 오세훈이 마무리했다.

1-1로 굳어지던 승부는 김병오의 한 방에 갈렸다. 김병오는 후반 38분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왼발슛으로 아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수가 유니폼을 잡으며 방해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상주 상무 시절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돼 선수 생명을 위협받았던 김병오는 이 골로 건재를 알렸다.

수원FC는 승점 11(3승2무3패)로 4위까지 점프했다. 4연패에 빠진 아산(승점 8·3승5패)은 6위가 됐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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