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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U-19 여자축구, AFC 챔피언십 2차 예선서 이란에 2-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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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환호하는 U-19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
[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한국 19세 이하(U-19) 여자축구대표팀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2차 예선에서 2연승을 달렸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대회 2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이란을 2-0으로 꺾었다.

지난 1차전에서 레바논에 9-0 대승을 거둔 대표팀은 2연승으로 조 선두(승점 6)에 올랐다.

전반 터진 조민아(울산과학대)의 골로 리드를 잡은 한국은 경기 막판 박혜정(세종고려대)의 추가 골로 승리를 굳혔다.

대표팀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베트남과 3차전을 벌인다.

지난해 10월 타지키스탄에서 열린 1차 예선에서 한국 대표팀은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고 2차 예선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베트남, 이란, 레바논과 함께 B조에 속했다.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상위 두 팀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대회 본선에 진출한다.

개최국인 태국과 지난 2017년 대회에서 1∼3위를 차지한 일본, 북한, 중국은 본선에 직행했다.

한국은 2004년과 2013년에 AFC U-19 여자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2017년 대회에서는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해 이번 대회는 예선부터 치르게 됐다.

trau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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