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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야구전광판] 5연패 수렁, 벤치클리어링…롯데의 우울한 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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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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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4월 28일 일요일

잠실 ▶ 롯데 자이언츠 2 - 9 두산 베어스


두산이 롯데와의 3경기를 싹쓸이했다. 두산은 초반부터 롯데 선발 김원중을 공략했다. 홈런 3방을 앞세워 1회 2득점, 2회 4득점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4회 페르난데스의 연타석 홈런으로 7점 차를 만들었다. 이미 멀어진 점수차였던 8회, 일촉즉발의 상황도 있었다. 구승민이 정수빈에게 사구를 맞췄고, 김태형 감독과 양상문 감독이 그라운드에서 마주선 것. 강경했던 양상문 감독의 행동에도 경기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롯데는 이번주 전패를 안고 부산으로 향한다.

수원 ▶ SK 와이번스 3 - 0 KT 위즈

SK가 7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산체스가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KT 이대은 역시 7회까지 호투를 이어갔지만 8회 SK 타선이 공략해냈다. 김성현, 김강민의 볼넷 후 마운드는 주권으로 교체됐다. 한동민의 안타로 결승점을 뽑았고 9회 2점을 추가하며 승리에 가까워졌다. 9회 등판한 하재훈이 세이브를 따냈다.

고척 ▶ KIA 타이거즈 5 - 13 키움 히어로즈

키움이 초반 난타를 딛고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안우진이 5이닝 5실점(4자책)으로 무너졌지만, 5회 KIA의 실책과 마운드 붕괴에 힘입어 5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6회 샌즈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고, 8회 박병호, 장영석, 김지수, 임병욱의 연이은 적시타로 8점 차까지 달아났다. KIA 선발 홍건희는 4이닝 5실점 후 교체됐다.

대구 ▶ LG 트윈스 2 - 1 삼성 라이온즈

투수전에서 LG가 승리하며 5연승을 내달렸다. 선발 켈리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8회 정우영-9회 고우석으로 틀어막았다. 3회 이천웅의 적시타로 LG가 선취점을 냈으나 삼성이 7회 박계범의 희생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LG가 9회 유강남의 결승 홈런으로 역전했고, 승리를 지켰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4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마산 ▶ 한화 이글스 4 - 10 NC 다이노스

NC가 4연승을 내달렸다. 선발 이재학이 6⅓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을 따낸 가운데, 타선이 이틀 연속 폭발했다. 3회 나성범의 스리런으로 앞섰고, 6회 이원재의 투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만루에서 박석민과 양의지가 적시타를 터뜨렸고 권희동까지 적시타를 날렸다. 한화는 4회 정은원의 솔로포, 7회 최진행의 투런으로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화 선발 장민재는 5이닝 4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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