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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7안타 1득점' 두산, 뼈아팠던 무사만루 빈 손 [오!쎈 승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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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대전, 이동해 기자]1회초 1사 1루 두산 박건우의 내야땅볼 타구를 잡은 한화 2루수 정은원이 병살아웃 시키고 있다. /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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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종서 기자] 힘빠진 공격력. 두산 베어스가 살리지 못한 찬스에 아쉬움을 삼켰다.

두산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 간 3차전 맞대결을 펼쳤다.

3연승을 달린 두산은 이날 찬스를 살리지 못한 공격에 짙은 아쉬움을 삼켰다.

첫 출발이 불안했다. 1사 후 페르난데스가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박건우의 병살타로 선취점 기회가 무산됐다.

한화가 1회말 선취점을 낸 뒤 3회말 호잉의 솔로 홈런으로 2-0으로 앞선 5회초. 두산은 김재환의 안타, 오재일의 볼넷, 김재호의 내야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안타 한 방이면 동점까지 가능한 상황. 그러나 경기는 두산의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박세혁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후 정병곤 타석에서 대타로 나온 국해성이 3루수 땅볼을 치며 병살타가 돼 그대로 이닝이 끝났다.

결국 두산은 이후에도 이렇다할 찬스를 잡지 못했고, 2-1로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 3연승 행진도 함께 중단됐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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