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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슈 고 장자연 사건

"피해자다움이 뭔가?"..윤지오, 후원금 논란 반박[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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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윤지오 인스타


윤지오가 후원금 등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1일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심경을 전했다.

글 속에서 윤지오는 "증인으로 10년동안 16번의 증언을 하였음에도 거짓말이라느니 돈을 위해서라느니 입에도 담기험한 말들로 공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국의 한국사람들이다. 돈 밖에 모르는 것은 저들"이라며 "후원금을 닫고 모두 리턴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무엇이라도 돕고 싶어하는 분들은 한국인이 아닌 다른 분들이 더 많다. 실체를 알고 미디어에 횡포를 아는것또한 외국분들"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하나하나 증명을 하라 해명을 하라. 가해자들에게 저에게 요구하고 비난하는 1%라도 하셨나. 그러지도 못했을 거다. 당신들은 악랄하고 비겁하고 추악하고 더러우니까. 그리고 가해자들편에선 사람이니까"라며 "피해자다움이 뭔가. 저는 피해자는 왜 검은색 옷만 입고 구석에서 울어야만하냐고, 제가 왜 검은색 옷만 10년 내내 입어야하냐고 반문했다. 정상적인 사고방식도 못하는 사람들을 제가 왜 일일히 해명해야 하냐"고 말을 이었다.

이어 "마카롱은 누가 처음 봤다 했나. 공개적으로 나오고나서 한국와서 처음 봤다고 했다"며 "저도 해외에서 예쁜옷 입고 가족여행도 가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친구들과 여행도 갔었다. 저는 제2의 피해자로 당신들이 탈바꿈한것이지 증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윤지오는 "굿즈제작? 당신같은 쓰레기집단 때문에 굿즈제작도 못하고 캐나다로 왔다"며 "제5대 강력범죄에 속하지 않아 아 아무런 혜택이나 도움을 못받는 제2의 피해자, 목격자와 증인을 위한 실질적인 생활비지원, 보호시설, 경호인력을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논란에 반박했다.

그러면서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 후원금으로 쓰일 것이고 지상의 빛에서 모인 후원금 또한 저는 1원도 쓰지 않았다"며 "현재 모인 금액으로는 저의 경호비의 절반도 못내는 금액이고 제가 쓰지 않은 이유는 저보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에게 한분이라고 혜택을 드리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윤지오는 "무식하고 무지한 것은 본인의 잘못"이라고 말을 맺었다.

한편 '故 장자연 사건'의 증인으로 알려진 윤지오는 최근 그와 출판 문제로 연락을 주고받았던 김수민 작가와 그의 법률대리인 박훈 변호사가 "윤지오는 고인의 사건을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다음은 윤지오 SNS 전문

슬프게도 악의적인 댓글과 증인으로 10년동안 16번의 증언을 하였음에도 불고하고 거짓말이라느니 돈을 위해서라느니 입에도 담기험한 말들로 공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국의 한국사람들입니다.

돈밖에 모르는 것은 저들이죠.

후원금을 닫고 모두 리턴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무엇이라도 돕고 싶어하는 분들은 한국인이 아닌 다른 분들이 더 많고 실체를 알고 미디어에 횡포를 아는것또한 외국분들이었죠.

하나하나 증명을 하라 해명을 하라

가해자들에게 저에게 요구하고 비난하는 1%라도 하셨나요? 그러지도 못하겠죠. 당신들은 악랄하고 비겁하고 추악하고 더러우니까.

그리고 가해자들편에선 사람이니까.

피해자다움이 뭔가요?

저는 피해자는 왜 검은색 옷만 입고 구석에서 울어야만하냐고 물었지 제가 왜 검은색 옷만 10년 내내 입어야하냐고 반문했죠. 정상적인 사고방식도 못하는 사람들을 제가 왜 일일히 해명해야합니까?

마카롱은 누가 처음 봤다 했나요? 공개적으로 나오고나서 한국와서 처음 봤다고 했죠.

저도 해외에서 예쁜옷 입고 가족여행도 가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친구들과 여행도 갔었죠. 저는 제2의 피해자로 당신들이 탈바꿈한것이지 증인입니다.

굿즈제작? 당신같은 쓰레기집단때문에 굿즈제작도 못하고 캐나다로 왔죠.

제5대 강력범죄에 속하지 않아 아 아무런 혜택이나 도움을 못받는 제2의 피해자, 목격자와 증인을 위한 실질적인 생활비지원, 보호시설, 경호인력을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 후원금으로 쓰일 것이고 지상의 빛에서 모인 후원금 또한 저는 1원도 쓰지 않았습니다.

현재 모인 금액으로는 저의 경호비의 절반도 못내는 금액이고 제가 쓰지 않은 이유는 저보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에게 한분이라고 혜택을 드리기 위함입니다.

무식하고 무지한 것은 본인의 잘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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