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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 1회 선두타자 타율 0.722 불구 실책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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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추신수가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타석에서 만점 활약을 펼친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가 실책으로 고개를 숙였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 정규시즌 홈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시즌 타율도 0.333로 소폭 향상(종전 0.330)됐다.

1회말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상대 우완 선발 조던 라일스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6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순간이자 1회 타율을 0.700(20타수 14안타)로 끌어 올리는 안타였다. 리드오프로 나선 1회 타율은 무려 0.722(18타수 13안타)나 된다. 5회말 다시 한 번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때려내 시즌 12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3회와 8회는 삼진과 2루수 땅볼로 각각 돌아섰다. 3-3 동점이던 9회말 1사 2루에서는 중견수 정면으로 타구가 날아가는 바람에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고 연장 11회말에는 대니 산타나와 교체됐다.

텍사스는 3-1으로 리드하던 9회초 2사 1, 3루에서 조시 벨에게 좌중간 동점 적시타를 허용해 연장 승부로 끌려갔고 연장 11회초 홈런 2방으로 패했다. 추신수는 1사후 애덤 프레이저의 타구를 놓치는 실책을 범했는데 그 직후 스털링 마르테의 투런홈런이 나왔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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