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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두산 유희관, 5이닝 4실점 '3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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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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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좌완 유희관이 시즌 3패 위기에 놓였다.

유희관은 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4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85개였다.

지난 4경기 흐름이 좋지 않았다. 지난달 7일 잠실 NC전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고, 13일 잠실 LG전은 4⅔이닝 4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19일 광주 KIA전과 25일 고척 키움전은 승패 없이 물러났으나 각각 5이닝 4실점(2자책점), 2⅓이닝 3실점(3자책점)에 그쳤다.

시작부터 실점하며 꼬였다. 1회 선두 타자 정은원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얻어맞았다. 1사 2루에서 호잉을 자동고의4구로 내보내며 이성열과 싸움을 선택했는데, 이성열에게 우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0-2로 끌려갔다.

1-2로 끌려가던 4회 선두 타자 노시환에게 좌월 2루타를 얻어맞으면서 추가 실점 위기에 놓였다. 무사 2루에서 최재훈을 사구로 내보내고,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정은원에게 중견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내야 전진 수비가 이뤄진 상황에서 정은원의 타구가 내야를 살짝 넘어 중견수 쪽으로 향했다. 2루까지 내달리던 정은원을 2루에서 태그아웃하면서 급한 불은 껐다.

5회 선두 타자 호잉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위기가 계속되는 듯했다. 유희관은 무사 1루에서 이성열을 2루수 병살타로 돌려세우면서 고비를 넘겼고, 지성준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흐름을 끊었다.

유희관은 1-4로 뒤진 6회 김승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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