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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쪽갈비 김치찌개집 솔루션을 무사히 마쳤다.

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서산 해미읍성의 쪽갈비 김치찌개집 사장에게 분통을 터트린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쪽갈비 김치찌개집 사장은 촤종 점검일까지 새로운 레시피를 약속했던 것과 달리 제작진과 연락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다. 앞서 백종원은 이례적으로 제작진에게 쪽갈비 김치찌개집 내부 공사까지 부탁했고,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레시피를 전수한 바 있다.

그러나 쪽갈비 김치찌개집 사장은 최종 점검일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신 메뉴를 만들어봤다고 고백했다. 제작진은 "잘 하실 수 있냐. 제가 가져가셔라도 해보시라고 하지 않았냐. 연락이 돼야 하지 않냐. 연락이 안 됐다"라며 걱정했고, 쪽갈비 김치찌개집 사장은 "상황이 영 안되더라"라며 변명했다.

특히 백종원은 상황실에서 지켜보다 끝내 가게로 달려갔다. 백종원은 자신이 주문 제작한 불판에 대해 "원래대로라면 공장에서 만들어놓지도 않는 거다. 2주면 아직 불판이 나오지도 못한다. 공장에 전화까지 해서 제발 부탁이라고 했다. 하루라도 빨리 보내서 사장님이 닦아보고 써보고 테스트를 하게 하려고 한 거다. 내가 바보냐"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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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한 번도 이렇게 돈을 써서 공사를 해준 적이 없다. '내 음식 팔면 잘 될 거야'라는 걸 보여주려는 게 아니다. 식당을 하시면 안 될 정도로 솜씨가 없다. 그래서 억지로 메뉴를 만들어놓은 거다. 보람이라는 게 있어야 할 거 아니냐. 이번에는 진짜 너무 에너지 쏟은 거에 비하면 사장님이 안일하다"라며 화를 냈다.

결국 백종원은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장사를 쉬고 자신이 생길 때 영업을 하라고 제안했다. 쪽갈비 김치찌개집은 준비 시간을 가진 후 장사를 시작했고, 정인선이 쪽갈비 김치찌개집 딸을 도와 서빙 인력으로 투입됐다. 그러나 쪽갈비 김치찌개집 딸은 손님들에게 메뉴 설명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고, 불판을 사용하는 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후 백종원은 서산 해미읍성 편의 촬영이 종료된 후 쪽갈비 김치찌개집에 재방문했다. 쪽갈비 김치찌개집 딸은 한층 능숙해진 서빙 실력과 완벽한 메뉴 설명으로 눈길을 끌었고, 백종원은 쪽갈비 김치찌개집 모녀를 응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