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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김재환 4타점 활약' 두산, 한화 잡고 2연패 탈출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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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준형 기자] 두산 베어스 김재환. / soul1014@osen.co.kr


[OSEN=대전,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싹쓸이 패배를 면하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두산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5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22승(12패) 째를 기록했다. 한화는 17패(14승) 째.

이틀 연속 1점에 그친 두산은 이날 1회초 첫 점수를 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선두타자 허경민과 류지혁의 연속 안타, 그리고 김재환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두산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1회말 1사 송광민이 볼넷을 골라낸 뒤 도루에 성공한 가운데, 호잉의 진루타와 이성열의 투수 앞 내야 안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 타선 모두 힘을 내지 못한 가운데 한화가 6회말 집중력을 발휘했다. 1사 후 노시환이 2루타르 치고 나갔고, 이어 최재훈의 적시타가 나와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여기에 오선진의 2루타와 정은원의 희생플라이, 송광민의 안타로 한화는 4-1로 달아났다.

두산은 7회초 기대했던 한 방을 때려냈다. 선두타자 국해성이 안타를 치고 난 뒤 오재원이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허경민과 류지혁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페르난데스가 볼넷을 골라내 만루를 채웠고, 김재환의 싹쓸이 3루타와 이후 나온 수비에서 나온 유격수의 수비로 김재환까지 홈을 밟으면서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는 8회말 1사 3루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9회에도 선두타자 송광민이 2루타를 치고 나갔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싹슬이 승리를 다음으로 미뤄야했다. 이날 팀 내 세 번째 투수로 올라온 윤명준은 시즌 2승 쨰를 챙겼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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