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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미스트롯' 1대 우승 각축전…홍자 3위·송가인 1위 #그들의애절함 #통했다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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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미스트롯 우승 송가인 / 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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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뜨거운 관심 속에서 '내일은 미스트롯'의 진선미가 정해졌다.

2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 마지막 회에서는 제1대 미스트롯을 선발하기 위한 결승전이 펼쳐졌다. 지난주 준결승전에서 살아남은 송가인, 정미애, 홍자, 김나희, 정다경이 우승을 두고 경합, 진선미가 가려졌다.

먼저 1라운드에서는 관객, 온라인 점수 합산 결과 1위 송가인, 2위 정미애, 3위 김나희, 4위 홍자, 5위 정다경 순이었다. 가장 먼저 1위를 차지한 송가인은 '무명배우'를 열창해 많은 이들을 감성에 젖게 만들었다.

한 남자의 인생에서 무명배우가 아닌 주연배우가 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에 관객들은 물론이고 앞선 '미스트롯' 참가자들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송가인의 열창에 모두 만족하는 가운데 마스터 점수는 648점으로 최고점을 기록, 1위를 선점했다.

그간 꾸준히 우승후보로 언급된 홍자는 2라운드 무대에 서기 전 "'미스트롯'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나서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꿈만 같은 하루하루"라고 회상했다. 이윽고 눈물을 흘린 홍자는 "팍팍했던 내 삶에 화려한 막이 올랐다. 영화 같은 순긴이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 항상 누군가에게 말해주는 노래를 불렀지만 이번 만큼은 자신에게 들려주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 무대에 선 홍자는 신곡 '열애'를 부르던 중 아쉬운 음이탈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신지는 "음이탈 후 무너져내렸다.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아름다웠다"고 평가했다. 결국 앞서 라운드에서 4위였던 홍자는 645점을 받았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 송가인은 3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곡으로 이해연의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열창했다.

이후 결과가 발표됐다. 1라운드 3위였던 김나희는 최종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5위였던 정다경은 한 단계 오른 4위를 차지했다. 순위 이변이 계속된 가운데 홍자가 3위에 올랐다. 이어 모두의 예상대로 송가인이 1위를 차지, 정미애가 2위에 자리를 잡았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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