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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허벅지 부상' 두산 이용찬 빠른 회복…"이르면 12일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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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두산 이용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를 쉬고 있는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이용찬(30)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9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 나서기 전 "이용찬은 최근 피칭을 시작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용찬은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 지난달 1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의 3선발 투수로 올 시즌을 출발한 이용찬은 앞서 4차례 선발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이용찬이 오는 5일 2군 퓨처스 경기에 등판해 실전 감각을 조율한다며 "(컨디션이) 빨리 올라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정 잡힌 것을 보니 조금 빠른 것 같다. 일요일 NC 다이노스전(12일)에서 복귀한다고 하는데, 2군 경기를 조금 더 보고 판단하겠다"며 이용찬의 복귀를 서두르지는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옆구리 통증으로 본격적인 시즌 출발이 늦어지고 있는 내야수 최주환(31)은 아직 타격 훈련을 시작하지 않았다고 김 감독은 덧붙였다.

김 감독은 최주환뿐 아니라 사구 영향으로 갈비뼈가 골절된 정수빈도 엔트리에서 빠져 있고, 오재일과 오재원은 부진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는 등 좌타자 활용에 차질이 빚어진 것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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