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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두산 악몽' 윌슨, 4이닝 6실점 강판...ERA 0.57→1.57 [오!쎈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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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곽영래 기자]1회말 LG 윌슨이 역투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윌슨이 집중타를 맞고 대량실점 했다.

윌슨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11피안타 6탈삼진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0.57이던 평균자책점은 1.57로 껑충 올라갔다. 4회에만 타자 일순을 허용하며 5점을 와르르 내줬다.

1회 톱타자 허경민은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출발했다. 페르난데스는 3루수 땅볼 아웃. 박건우에게 2볼에서 한가운데 높은 공이 들어가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김재환을 3구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2회 선취점을 허용했으나 큰 위기를 넘겼다. 선두 오재일에게 중전 안타, 박세혁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국해성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오재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 한 숨을 돌렸으나 김재호 상대로 또다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밀어내기 실점을 했다. 그러나 허경민을 3루수 땅볼 병살타로 유도해 대량 실점은 모면했다.

3회 안정감을 되찾았다. 페르난데스를 삼진 아웃, 박건우의 강습 타구는 3루수 김민성이 잘 처리 2아웃이 됐다. 김재환의 1루 땅볼 타구는 불규칙 바운드가 되면서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가 됐다. 오재일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해다.

하지만 4회 타자일순을 허용하며 대량실점으로 무너졌다. 박세혁에게 좌중간 2루타, 국해성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3회에 이어 무사 1,3루 위기. 오재원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김재호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맞아 0-2가 됐다. 이어 허경민에게 좌월 스리런 홈런을 맞아 0-5가 됐다. 페르난데스와 박건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2루. 김재환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0-6이 됐다.

5회 시작과 함께 좌완 이우찬이 2번째 투수로 올라왔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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