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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더스테이지' 이석훈X김필X아도이, 봄밤 물들인 감성 라이브[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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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그룹 SG워너비 이석훈, 솔로가수 김필, 밴드 아도이가 ‘더 스테이지’에 출격해 봄밤을 촉촉하게 적셨다.

3일 자정 SBS funE에서 방송된 고품격 리얼 라이브쇼 ‘윤도현의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이하 더 스테이지)에는 이석훈, 김필, 아도이가 이달의 아티스트로 출연했다.

이번 ‘더 스테이지’ 공연의 주제는 ‘달콤한 목소리로 전하는 감성 자극 귀 호강 라이브, 그들의 노래에 빠지는 순간 설렘주의보’. 각기 다른 개성을 기반으로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아도이는 ‘그레이스’(Grace)를 선곡했다. 이어 ‘Don't Stop’을 부르며 감성 충만한 라이브 실력을 자랑했다. 청춘의 가장 달콤한 순간을 꿈 꾸듯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랑했다.

무대를 마친 아도이는 “저희는 인디음악의 정신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면서 대중을 위한 ‘커머셜 인디’를 지향한다고 했다. 음악의 기본에 충실하지만, 대중성도 함께 갖겠다는 의미였다.

아도이는 새 앨범 계획에 대해 “올 9월을 목표로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근데 9월이 가능할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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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출연한 김필은 ‘Pierrot’부터 ‘목소리’까지 여운을 남기는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날카롭지만 따뜻한 그의 목소리는 여느 가수보다 명확한 색깔을 유지하고 있다.

무대에서 들리는 팬들의 응원을 가장 좋아한다는 그는 음악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그들의 목소리에 용기를 낼 수 있었던 자신의 소리는 ‘목소리’에 담았다. 그만의 탁월한 보컬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올해 정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겨울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근데 확실한 건 겨울에 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훈훈한 외모와 감미롭고 달콤한 목소리로 여심을 녹이는 감성 발라더 이석훈은 ‘완벽한 날’,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를 선곡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석훈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더욱 두드러진 곡들이어서 객석에서 연신 환호가 터져나왔다.

감미롭고 애절하게 한 소절 한 소절 감성을 표현하는데 집중한 이석훈은 이날 노래를 마친 뒤, 가정을 꾸려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watch@osen.co.kr

[사진] ‘윤도현의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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