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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나성범 이탈' NC, 부주장 박민우가 새 주장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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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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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가 주장을 바꿨다.

올해 NC 주장을 맡았던 나성범의 부상 때문. 나성범은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2회 2루타를 친 뒤 상대 폭투에 3루로 진루하다 태그되는 과정에서 오른 무릎이 꺾였다.

나성범은 경기장에서 바로 병원으로 이동했고 검진 결과 오른 십자인대 파열 및 연골판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4일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지만 수술이 필요할 정도라는 소견이 있어 사실상 남은 시즌은 재활에 매달릴 가능성이 높다.

NC는 주장 나성범의 부재에 대비하기 위해 부주장이던 박민우를 주장으로 올렸다. 박민우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나성범의 빈 자리를 채워야 하는 임무를 맡았다. 박민우는 올 시즌 16경기에서 12득점 7타점 타율 3할6푼5리를 기록 중이다.

한편 NC는 이날 예정돼 있던 '나성범 플레이어 데이' 행사를 취소했다. 이날 경기 전 나성범의 팬사인회 및 다양한 선물 증정 이벤트가 예고돼 있었으나 NC는 나성범의 쾌유를 기원하는 의미로 나성범 플레이어 배지만 배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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