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던 추신수(37·텍사스)가 하루 쉬어갔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와 홈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그러나 텍사스는 다른 타자들이 활발한 공격력을 뽐내 8-5로 이겼다.

1회말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말 1사 3루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토마스 패넌을 상대로 날카로운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2루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 아쉬움을 남겼다. 3회말 2사 1루와 6회말 1사 후에도 2루수 땅볼로 돌아서는 등 이날 타구 4개가 모두 우측으로 향해 8연속경기 안타 행진이 중단됐다.

8회말 2사 1루에서는 볼넷을 골라낸 뒤 딜리아노 드실즈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지난달 25일 오클랜드전부터 9연속경기 출루에는 성공했지만 시즌 타율은 0.313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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