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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통산 300호 홈런을 극적인 동점포로 만들어냈다.
이대호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 롯데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대호는 1-3으로 추격하던 6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 SK 선발 브록 다익손을 상대로 초구 143km/h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대호의 시즌 4호 홈런이자 역대 KBO 12호 통산 300홈런.
이 홈런으로 롯데는 6회 3-3의 균형을 맞췄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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