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사진=방송화면 캡처

건나블리가 수영장에서 물 완전 정복에 나섰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수영장에 놀러간 박주호와 나은, 건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꿈을 꾸며 텐트 안에 잠들어 있던 건후는 어김없이 1등으로 기상했다. 아빠 박주호와 누나 나은이의 방에 찾아가봤지만 모두 잠에서 깨지 않자 모닝콜로 장난감 기타를 들었다. 하지만 원하는 소리가 나지 않자 이내 포기하고 주방에서 양은냄비를 꺼내와 젓가락으로 두드리기 시작했다.

여전히 소리가 크게 나지 않아 고민하던 건후는 '백만불짜리 미소'를 지으며 카레우동 만들기 소꿉놀이를 시작했다. 1인방송을 방불케할만큼 식사 시뮬레이션까지 완벽하게 해낸 건후는 물티슈로 코를 풀고 냄비를 닦아 웃음을 자아냈다.

잠에서 깬 박주호는 나은이와 건후를 데리고 집앞 놀이터로 나왔다. 박주호는 앞서 건나블리를 위해 샀던 대형 트램펄린을 기부했고, 건후와 나은이는 동네 친구들과 트램펄린에서 신나게 뛰며 즐겼다.

이어 박주호와 건나블리는 수영장을 방문했다. 평소 물을 좋아하던 건후와 나은이는 신나게 물을 즐겼다. 건후는 미끄럼틀을 타다 물을 많이 먹기도 했지만 금새 적응해 '우아'를 연신 외쳤다. 나은이는 조개 튜브에 누워 인어공주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박주호는 해병대 출신 카메라 감독님과 수영대결을 펼쳤다. 건후와 나은은 '박주호'를 외치며 응원했지만 아쉽게 패배한 아빠에 따뜻한 포옹으로 위로해줘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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