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3 (수)

'집사부일체' 긴장백배 '블록버스터급' 소방훈련→이젠 실전이다[어저께TV]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수형 기자] 고강도 소방훈련이후 실전 투입을 예고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국민영웅인 소방관들이 사부로 등장했다.

멤버들은 가장 존경받는 직업으로 국민영웅인 사부의 정체가 알아챘고, 바로 소방학교로 향했다. 이어 'First In, Last Out'이라 적힌 글귀를 보며 감동받았다. 설렘과 경건한 마음을 안고 도착, 난생처음 입어보는 소방복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소방관들은 불꽃튀는 현장에서 긴장감을 늦추지 못했다.

OSEN

이때, 5월4일인 국제 소방관의 날을 맞아 '화벤져스 군단'으로 전국 소방대원들을 대표한 5명의 소방관이 등장했다. 특히 세계 소방관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 세계 챔피언 등극한 홍범석 소방관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3년차 소방관인 배몽길 소방관은 최근 영웅 소방관으로 꼽혔다고 했다. 전직 특전사 출신인 산악구조대 전문인 조명수 소방관과, 특수부대 출신 이진희 사부까지 자타공인 준비된 세계 1등 현직 소방관들이었다.

이어 훈련강도가 걸린 내기를 진행했다. 육성재부터 비장한 표정으로 도전, 젖거락을 꽂는 것이었으나 보기좋게 이를 실패했고, 결국 현직 소방관도 어려운 최상급 훈련코스가 지정됐다. 멤버들은 "쓰러지면 구조가능하냐"며 불안, 소방관들은 "구급차 대기 중이다"며 센스있게 받아쳤다.

OSEN

본격적으로 강도 최상의 첫 코스인 체력훈련이 시작, 교관은 "출동시간 3분 안에 방화복 착용을 완료해야한다"고 했고, 소방관들이 방화복 및 공기호흡기를 착용까지 시범을 실전처럼 보였다. 이후 멤버들은 첫 착용을 감안해 4분안에 방화복입기를 도전, 모두 "연예인도 무대 뒤에 환복을 빨리해야하는 직업"이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산소호흡기까지 간신히 착용완료, 하지만 점검에서 실수가 모두 드러났다. 작은 틈 하나가 사고가 될 수 있는 상황에 노출될 수 있음이 지적됐다.

계속해서 명예소방관 훈련생이 걸린 체력훈련이 진행됐다. 멤버들은 "안전"을 외치며 힘찬 파이팅과 함께 각자 위치로 이동했다. 소방관이 되기위한 전문적인 첫 관문이었다. 소방호스 끌기부터 신속하게 진행, 32kg 덤벨 옮기기에 이어, 사다리 옮기기와 장애물 파괴훈련, 암흑터널 통과까지 계속됐다. 75kg이상의 부상자 운반과 무너진 천장파괴, 그리고 고층 계단 오르기까지 고된훈련일 계속됐다. 힘과 속도, 안전성까지 현직소방관들을 따라갈 수 없었지만 멤버들도 혼신의 힘을 다했다.

OSEN

실날같은 희망으로 버티고 있을 요구조자들을 위해 끝까지 달렸다. 비록 사부와의 대결에선 패배했지만
이승기는 "자기 몸으로 올라오는 것도 힘든데 소방관들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면서 장시간 화재진압을 위해 엄청난 체력을 요한 임무에도 이를 게을리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소방관들의 모습에 감탄했다. 이승기는 힘든 일을 참고 견디는 힘에 대해 묻자 소방대원은 "저 위에서 날 기다린다 생각하고 내 남은 힘을 다 쏟아내자고 생각한다"면서 "힘들기도 두렵기도 하지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힘이 난다, 그런 조그만한 것 없으면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OSEN

다음은 레펠훈련이 시작, 군대레펠과 소방레펠은 다르다고 했다. 소방관 레펠훈련은 구조하는데 모든 손을 써야하기에 동료에게 자신을 맡기는 온전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한다고 전했다. 드디어 본격 훈련을 실시, 시범훈련부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보는 사람마저 긴장감을 안겼다.1분1초에 따라 요구조자들의 생사가 갈리기에 모두 신중히 훈련에 임했다.

다음은 레펠훈련이 시작, 군대레펠과 소방레펠은 다르다고 했다. 교관은 "서로의 신뢰가 중요하다, 믿어야지 같이 사는 것"이라고 말했고, 멤버들도 훈련에 투입됐다. 계속해서 기초훈련과 담력훈련 후, 현장으로 가기로 했다. 소방차를 타고 이동, 실제 화재현장이므로 방화봉 장비를 모두 착용했다.

OSEN

실내온도가 1000도가까이 육박되는 현장이기에 어느 때보다 더욱 긴장했다. 소방관들도 긴장하는 실재 화재현장, 공포감까지 엄습했다. 다시 한 번 "안전"구호를 외치며, 마지막 훈련에 투입됐다. 멤버들은 백드래프트 현장에 "지옥같다"며 긴장감을 늦추지 못했다.

충격과 공포의 화마 속에서 한계를 초월한 히어로 트레이닝을 마친 멤버들, 예고편에선 "직접 불길 속에 뛰어들어라"며 불길 한다가운데에서 영웅의 무게를 느끼게 되는 멤버들이 그려졌다. 훈련이 끝난후 실전에 투입, 영화보다 영화같은 현장에 멤버들은 초긴장 모습이 그려져 지켜보는 이들까지 숨죽이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