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매치플레이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15일부터 17일까지 조별리그를 치르고 18일 16강·8강, 19일 4강·결승이 이어진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KLPGA투어 20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올해 더 멋진 플레이를 국내 팬들에게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올 시즌 초반 부진하며 세계랭킹이 12위로 떨어진 유소연(29·메디힐)도 국내 팬들 앞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2015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이후 무려 4년9개월 만에 국내 대회 출전이다. 2009년 하이원리조트에서 9차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한 기억을 갖고 있는 유소연은 "10년 전 영광을 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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