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박인비·유소연 출전…15일부터 두산매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6위이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인 박인비(31·KB금융그룹)가 타이틀 방어를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두산 매치플레이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15일부터 17일까지 조별리그를 치르고 18일 16강·8강, 19일 4강·결승이 이어진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KLPGA투어 20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올해 더 멋진 플레이를 국내 팬들에게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올 시즌 초반 부진하며 세계랭킹이 12위로 떨어진 유소연(29·메디힐)도 국내 팬들 앞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2015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이후 무려 4년9개월 만에 국내 대회 출전이다. 2009년 하이원리조트에서 9차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한 기억을 갖고 있는 유소연은 "10년 전 영광을 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효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