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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대구 게임노트] '공민규·이원석 홈런' 삼성, 올 시즌 화요일 첫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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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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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홈런포로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NC 다이너스와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삼성은 13승 23패 승률 0.361를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가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패하면 삼성은 7위가 된다.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5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NC 외국인 선발투수 에디 버틀러는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6실점(4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삼성은 2회말 선취점을 뽑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다린 러프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이원석 투수 땅볼로 1사 3루. 강민호가 3루수 쪽으로 강한 타구를 날려 러프를 홈으로 불렀다. 기록은 3루수 노진혁 수비 실책이다. 이어지는 1사 1루에 공민규가 우월 2점 아치를 그렸다. 공민규 데뷔 첫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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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4회 점수를 주고받았다. 4회초 1사에 NC 손시헌 좌전 안타에 이어 김태진 우월 2점 홈런이 터졌다. 김태진 데뷔 첫 홈런이다.

삼성은 3-2로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점수 차를 벌렸다. 1사에 이원석 볼넷, 강민호 우전 안타로 1사 1, 3루가 됐다. 이어 공민규가 2루수 땅볼을 굴렸다. 2루수 박민우가 수비 실책을 저질러 이원석이 득점, 1사 1, 2루가 됐다. 이어 이학주가 우전 안타로 1사 만루. 김헌곤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점수는 5-2로 벌어졌다.

6회 다시 두 팀은 치고받았다. 6회초 선두 타자 베탄코트가 우월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6호 홈런. 삼성 이원석이 6회말 좌월 1점 아치를 그려 멍군을 외쳤다. 이원석 시즌 8호 홈런이다.

삼성은 6회부터 불펜을 움직였다. 권오준이 1이닝 무실점, 임현준이 ⅔이닝 무실점, 이승현이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장필준이 3점 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화요일 4전 전패였던 삼성은 이날 승리로 화요일 첫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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