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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안소희가 술김에 이이경에게 고백했다. 하지만 과거의 일로 남겨뒀다.
7일 방송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이준기(이이경 분)는 며칠째 움직이지 않았다. 김정은(안소희)은 그런 이준기를 끌어내며 "왜 그러는 거냐. 너 진짜 연기 안 할 거냐"고 했다.
이준기는 홀로 내버려 두라고 했다. 김정은은 그런 이준기를 계속해서 걱정했다. 국기봉(신현수)은 그런 김정은에게 "혼자 두라"고 했지만, 김정은은 "그러다 진짜 연기 포기하면 어떻게 하냐. 내가 반드시 정신 차리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이준기의 방으로 찾아가 "서로 비밀을 얘기하자"고 제안했다. 김정은은 "우리 학교 다닐 때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했던 거 기억나냐. 키스신 하는데 뿌왁 소리 났던 거 실은 내 방귀 소리였다"고 했다. 하지만 이준기는 이를 알고 있었다.
김정은은 또 카운터에 틀어져 있던 에로 영화를 자신이 본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기는 이 또한 알고 있었다. 이준기는 "너 세시간 동안 보더라. 엄청 집중해서"라고 말해 김정은을 당황케 했다. 이는 이준기 방 앞에 있던 차우식이 듣게 됐다.
차우식은 술을 마시게 하라고 조언했다. 김정은은 술을 준비해 이준기를 찾아갔다. 하지만 되려 자신의 비밀만 털어놓게 됐다. 술에서 깬 김정은은 차우식을 통해 자신이 했던 말을 알게 됐다.
김정은은 특히 술김에 고백을 하기도 했다. 김정은은 이준기에게 "하늘나라 가서도 말 안 하려고 했는데 말할게. 대신 이거 얘기하면 너도 얘기하는 거다"라고 한 뒤 "있잖아. 나 실은 나 너 좋아했었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마시던 맥주를 뱉으며 당황했다. 김정은은 "너 좋아했다. 친구로만 생각했는데 언젠가부터 너가 남자로 보이더라. 근데 내 마음도 몰라주고. 나쁜 놈"이라고 했다. 이를 떠올린 김정은은 차우식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했지만, 차우식은 "울고불고 난리를 쳐서 동네사람들까지 다 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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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이준기가 연기를 하지 않기로 결심한 이유를 계속해서 궁금해했다. 이준기는 결국 자신이 다른 사람을 통해 배역을 따낸 것과 이 때문에 배역을 뺏긴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털어놨다. 김정은은 "연기를 그만둘 필요까지 없잖아. 실수잖아"라고 했지만, 이준기는 "그 실수가 용서 안되는 걸 어떡하냐. 나 같은 건 연기할 자격도 없다"고 했다.
이에 김정은은 이준기를 데리고 배역을 빼앗긴 사람에게 찾아갔다. 김정은은 "너 자신한테 용서 구할지 말지보다 저분한테 용서를 구하는게 먼저 아니냐"고 일침했다. 이준기는 그에게 용서를 구했다. 그는 이준기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정은은 치질로 고생하는 이준기가 여전히 슬픔에 빠져 있는 것으로 착각했다. 또 이준기가 목을 매달고자 하는 것으로 오해해 달려들었다. 이준기의 치질을 알게 된 김정은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준기는 그런 김정은에게 "너 내가 그렇게 걱정됐냐"고 물었다. 김정은은 "그래. 이 나쁜 놈아"라고 답했다. 이준기는 "걱정해주는 사람 있으니까 좋다. 만약에 나 여기 인공항문 달면 그땐 네가 평생 나 책임져주는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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