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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불청' 미스코리아→배우→엄마, 우리가 몰랐던 오현경의 모습[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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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미스코리아 출신 배우가 아닌 어머니 오현경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불청)'에서는 봄 소풍을 위해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오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불청' 멤버들과 하루를 보내며 한층 가까워진 오현경은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배경부터 설명했다. 오현경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그는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고 미용실 원장의 권유로 미스코리아에 지원했고 진에 당선됐다. 오현경은 "운이 좋게 잘 올라갔다"라고 회상했다.


오현경은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배경도 꺼냈다.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되면 일정기간 미스코리아로서 활동해야 한다. 하지만 오현경은 바로 연기를 할 수 있었다. 연극영화과인 오현경을 생각한 미스코리아 주최측의 배려 덕분이었다.


특히 지금은 딸을 홀로 키우는 엄마인 오현경은 어느덧 17세 소녀가 된 딸과 소통하는 방식을 설명했다. 그는 "딸에게 말만 해서는 안 된다. 이제는 내 행동을 통해 보여주는 것밖에 없다"며 "하나뿐인 딸에게 좋은 귀감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어머니로서 어려움을 고백하기도 했다. 오현경은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실수들을 하기 마련이다"라며 "그 실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미디어를 통해 비춰진 그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였다. 한편으론 17세 딸을 둔 어머니인 오현경은 한 소녀의 어머니로서 좋은 귀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 그의 모습은 미디어를 통해 보는 대중이 몰랐던 부분이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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