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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교체로 맞대결 성사됐지만…추신수-강정호 나란히 무안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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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추신수(왼쪽)와 강정호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교체로 맞대결이 성사됐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추신수(37·텍사스)와 강정호(32·피츠버그)가 나란히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와 강정호는 8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 텍사스의 인터리그 1차전에 모두 대타로 출전했지만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이날 두 선수는 모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채 경기를 맞이했다. 경기 투입 기회는 강정호에게 먼저 찾아왔다. 5-2로 앞선 6회초 대수비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6회말 무사 1, 2루 득점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강정호는 우완 투수 헤세 차베스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에 그치면서 아쉽게 돌아섰다. 8회말 타석에서도 소득없이 물러났다. 2사 2루 때 우완 호세 르클럭을 상대로 때린 타구가 좌익수 추신수의 글러브로 빨려들어갔다. 6연속 경기 무안타를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46에서 0.143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2-5로 뒤진 7회초 공격 시작과 함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우완 도비다스 네베라우스카스를 상대한 추신수는 2루수 땅볼에 그쳤다. 4-5로 끌려가던 8회초에는 2사 1루 상황에서 우완 카일 크릭을 상대로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28에서 0.322로 하락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피츠버그는 텍사스를 5-4로 제압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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