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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SK 최정, 한화전서 연속 타석 몸에 맞는 공…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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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최정 '이번엔 2루타다'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와 대전 한화 이글스의 경기. 5회말 SK 공격 무사 2루 상황에서 SK 최정이 좌익수 왼쪽 2루타를 친 뒤 2루를 향해 전력 질주하고 있다. 2019.5.7 tomatoyoon@yna.co.kr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역대 몸에 맞는 공 1위' SK 와이번스 최정(32)이 상대 투수의 제구력 난조로 연속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최정은 8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1회와 3회 연속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그는 1회 타자일순으로 돌아온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김민우가 던진 초구에 어깨를 맞았다.

SK는 1회에만 9점을 내며 김민우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는데, 멘털이 흔들린 김민우는 제구가 크게 흔들리며 최정을 맞혔다.

최정은 별다른 고통을 호소하지 않고 1루로 뛰어나갔다.

최정은 3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김민우가 던진 공에 맞는 진기한 기록을 세웠다.

10-0으로 앞선 3회 1사 1루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다시 어깨에 공을 맞고 1루로 뛰어나갔다.

최정은 이날 경기 전까지 몸에 맞는 공 231개를 기록해 이 부문 2위 NC 다이노스의 박석민(189개)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3위는 SK 박경완 수석코치로 166개를 기록하고 은퇴했다.

한편 SK는 3회까지 팀 11안타, 1볼넷, 몸에 맞는 공 2개, 상대 수비 실책 2개 등을 묶어 12점을 올렸다. 4회 현재 SK는 12-1로 앞서 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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