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치집 /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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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꼬치집 위생에 분노를 표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여수 꿈뜨락몰의 식당에 솔루션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꼬치집 위생 점검에 나섰다. 백종원은 "이 사장님은 촬영에 대비해 미리 청소했다. 언뜻 보기엔 깨끗해 보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백종원은 사장님이 미쳐 신경 쓰지 못한 꼬치구이기를 해체하며 "정말 가게 관리 안 하는 분. 선사시대 유적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백종원이 구이기 안에서 발견한 것은 새까맣게 변한 양념 덩어리. 이에 백종원은 "촬영 전이라 청소를 한 거다. 평상시에는 청소를 전혀 하지 않는다.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백종원은 주방 안 쓰레기통을 살폈다. 백종원은 "장사가 안 되는데 쓰레기가 이 정도로 쌓인 건 비우지 않은 거다"라고 말하며 곰팡이가 핀 쓰레기를 집어들었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은 "촬영팀 속이려는 거면 손님도 속이려는 건데 이런 집은 출연시키면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를 지켜보던 정인선은 "이거 방송에 나갈 수 있냐"며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