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타로 지코 / 사진=유튜브 채널 용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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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용타로' 지코가 자신의 결혼관을 밝힌다.
지코는 13일 공개된 이용진의 유튜브 채널 '용타로'에 출출연했다.
이날 지코는 "30대에 결혼할 수 있을까?"라고 이용진에게 물었다. 지코는 92년생으로 올해 32세다. 지코가 결혼 질문과 함께 뽑은 타로 카드를 본 이용진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용진은 지코가 뽑은 타로 카드를 읽으며 "못한다"고 단정하고 "타로 카드로 봤을 때 인생을 더 즐기고 싶어 한다.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코는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연애는 서로 정서적 교감을 통해 유대감을 가지고 파트너가 되는 거지만, 결혼은 가족이 되는 것"이라며 "가정의 리더가 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본인에게 이상적인 결혼 상대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지코는 어떤 사람과 결혼하게 될지 물었고 이용진은 지코가 뽑은 카드를 통해 "엄청 철두철미한 사람일거다. 맺고 끊음이 확실한 현명한 사람을 만날 것"이라며 "네가 '나 요즘 너무 지치고 힘들다'고 말하면 '왜 엄살을 부리냐. 이리와 키스나 해'라고 말하는 여장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용타로'에서 지코는 절친 크러쉬와 도경수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사는 어디로 가야할지, 오는 11월 23일, 24일 양일간 열리는 단독공연 '조인 더 퍼레이드'의 성과는 어떨지, 존 존스 톰 아스피날 매치가 성사될지 등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앞으로 돈을 잘 벌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이용진은 타로 카드를 읽으며 "돈 욕심이 없고,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이다. 일이 잘되면 돈이 오는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지코는 "평소에도 내 꿈이 돈을 따라오게 만들어야지. 돈이 내 꿈이 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아티스트로서 영향력이 중요하지, 수익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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