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영, 임윤호 / 사진=SBS 강남스캔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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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강남스캔들' 임윤호가 서도영에게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고 알렸다.
9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극본 박혜련·연출 윤류해)에서는 홍세현(서도영)이 은소유(신고은)의 임신 사실을 최진복(임채무)에게 알리자고 최서준(임윤호)에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세현은 "회장님께 소유 임신한 거 사실대로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서준은 "안 된다고 말했지 않았냐. 절대 안 된다"고 답했다.
홍세현은 "일이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소유가 쓰러져서 내가 병원에 데리고 간 거 때문에 회사에서 내 아이라고 소문이 났다"고 설명했다.
최서준은 "그냥 쓰러졌는데 임신이라고 말한다는 거냐. 방 대표 동생도 안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홍세현은 "내 흠집을 내고 싶어서 아무래도 그러는 것 같다. 회장님 귀에 들어가서 소유 난처하게 만들지 말고 그냥 솔직하게 말해라"라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최서준은 "실은 오늘 병원에서 이제 길어봤자 한 달 내외라는 시한부 선고 들었다"고 어렵게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나 지금 형이 둘로 보인다. 시력 이상이 오면 의사가 평균 한 달 내외라고 했는데 가기 전에 한 사람 한 사람 마지막 인사는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홍세현은 "지금 그런 상황인데도 이렇게 돌아다니는 거냐"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최서준은 "길어야 이제 한 달 남았는데 추잡한 소문 조금만 견뎌주면 안 되냐"고 힘없이 말했다.
이에 홍세현은 "네가 그렇게 하면 소유는 뭐가 되냐"고 물었다. 최서준은 "아마 소유도 아빠한테 아이 뺏기느니 손가락질받는 게 낫다고 할 거다"라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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