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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러프 만루포+불펜 총동원' 삼성, NC 꺾고 시즌 첫 스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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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삼성 러프가 3회말 무사만루 좌중월 홈런을 날린 후 선행주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9. 5. 9.대구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대구=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삼성이 다린 러프의 만루포와 총동원된 불펜의 힘으로 NC를 제압하고 시즌 첫 스윕을 달성했다.

삼성은 9일 대구 NC전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5승(23패)째를 달성한 삼성은 3연승을 질주했다. 더불어 올시즌 홈에서 첫 스윕을 만들어내며 5월 반전을 위한 상승세를 쭉 이어갔다.

선발 투수 덱 맥과이어가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며 조기강판 됐지만 뒤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의 역투가 빛났다. 우규민, 임현준, 최지광, 이승현, 장필준이 NC 타선을 잠재웠다. 타선에서는 돌아온 4번 타자 러프가 만루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김상수와 구자욱, 이학주도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NC는 선발 투수 김영규가 2.2이닝 5실점으로 조기강판 돼 기선제압에 실패했다. 타선도 맥과이어를 공략했지만 뒤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에게 봉쇄되면서 역전에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16패(22승)째를 떠안은 NC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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