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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스포츠타임 현장]NC 도루 숫자 적었던 이유 있었다…감독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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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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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정철우 기자]이동욱 NC 감독이 가급적 도루 작전을 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NC는 현재 나성범 모창민 이원재 등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돼 있는 상황. 모두가 도루를 하다 다친 것은 아니지만 주루 플레이에 영향을 받았다는 판단을 하고 있었다.

이 감독은 "도루를 자제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 있다. 뛰어야 할 선수나 뛰어야 할 상황에선 뛰어야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뛰지 않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도루는 체력적으로나 슬라이딩의 경우 등 다칠 위험이 높은 작전이다. 더 이상 전력에서 빠지는 선수가 나오면 안되기 때문에 가급적 뛰지 않는 쪽을 선택했다. 하지만 상대를 흔들어야 하고 뛰는 것이 필요하다고 여기면 과감하게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NC는 9일 현재 도루 15개로 10개 팀 중 9위로 떨어져 있다. 1위 키움(32개)에 절반 이하 수준이다.

뛸 만한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것도 걸림돌이지만 자체적으로도 부상 방지를 위해 뛰는 야구를 자제하고 있다.

이 감독은 "홈런 1위팀이기 때문에 안 뛰는 것은 아니다. 현재 우리 팀 상항이 뛸 만한 여건이 아니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다.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나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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