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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복귀 기지개’ 모창민, 퓨처스 두산전 1안타...이원재는 발목 부상[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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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준형 기자] NC 모창민 /soul1014@osen.co.kr


[OSEN=창원, 조형래 기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전열을 이탈했던 NC 모창민의 재활 단계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부상 이후 첫 실전 경기를 치르며 복귀를 향해 기지개를 켰다.

모창민은 10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두산과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전체를 소화했다.

이날 1회초 1사 1루에서 모창민은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재활 경기 첫 타석을 기분 좋게 장식했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뜬공, 6회초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첫 재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모창민은 올 시즌 15경기 타율 4할5리(52타수 21안타) 3홈런 10타점 OPS 1.046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달 10일 광주 KIA전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갑작스럽게 전열을 이탈했다. 부상을 당한 뒤 정확히 한 달 만에 모창민은 재활 경기를 치르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동욱 감독은 “일단 내일 오전, 자고 일어난 뒤에 상태를 체크해봐야 한다”고 말하며 1군 복귀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냈다.

한편, 허리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이원재의 경우 지난 9일 퓨처스리그 이천 LG전에서 다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동욱 감독은 “이원재는 퓨처스리그 경기 도중 발목을 삐끗했다. 상태가 안좋아져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이원재의 복귀 일정은 보류됐음을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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