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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차이나POP]판타지오 대표 웨이제, 中서 체포‥자금조달 및 사기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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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웨이제/사진=진청그룹 홈페이지 캡처


판타지오 대표 웨이제가 지난달 28일 중국에서 체포됐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중국경영보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항저우 공안당국은 최근 중국 지방정부가 농촌 현대화 건설을 위해 추진한 민관협력(PPP)사업을 이용해 진청그룹의 불법 자금조달 혐의를 포착. 진청그룹 웨이제와 30명 이상의 고위 간부들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진청그룹은 지역경제를 개발하려는 지방정부와 수익을 노리는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개 역할을 하며 59개 지역에 특색마을을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했었다. 이를 통해 진청그룹 역시 자금을 대거 모집했다. 그러나 진청그룹은 이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저질러 공안당국에 적발됐고, 회사도 도산되기 이르렀다고.

웨이제 회장은 현재 판타지오의 지분 약 27.56%를 포함. 회사 경영권을 300억원에 인수하며 최대 주주로 등재돼 대표를 맡고 있었던 바. 배우 서강준, 워너원 출신 옹성우와 아스트로, 위키미키 등의 그룹이 속한 대형 소속사인만큼 웨이제 회장의 수사가 시작되고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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