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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발로 선취점, '힘'으로 추가점…SK, KIA 꺾고 선두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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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홈으로 뛰어드는 한동민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10일 오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 1회 초 1사 1루에서 SK 1루 주자 한동민이 최정의 2루타에 홈까지 파고들어 슬라이딩하고 있다. 2019.5.10 pch80@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SK 와이번스가 적극적인 주루와 홈런포로 점수를 쌓으며 KIA 타이거즈를 격파했다.

SK는 1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KIA를 4-1로 누르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선취점은 적극적인 주루로 뽑았다.

SK는 1회 초 1사 1루에서 최정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첫 점수를 뽑았다. 1루 주자 한동민이 과감하게 홈까지 파고들었다.

KIA 야수진의 송구가 홈으로 향하는 사이, 최정은 2루에서 3루로 달렸다.

과감하게 뛰어 1사 3루 기회를 이어간 SK는 제이미 로맥의 유격수 땅볼 때 1점을 추가했다.

KIA는 1회 말 선두타자 이명기의 우중간 3루타에 이은 김선빈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이후 KIA는 장타도 나오지 않고, 적극적인 주루도 펼치지 못했다.

SK는 2회 초 선두타자 김강민의 좌월 솔로포로 한 걸음 달아났다.

4회에는 볼넷으로 걸어 나간 김강민이 2루 도루를 성공해 득점권에 진출하고, 고종욱의 중전 적시타로 또 한 점을 뽑았다.

이날 KIA는 SK보다 두 개 많은 안타 8개를 쳤다. 하지만 홈을 밟은 주자는 단 한 명뿐이었다.

SK 선발 앙헬 산체스는 7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1패)째를 챙겼다. 산체스는 시즌 평균자책점도 1.93에서 1.84로 낮췄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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