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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김찬형 끝내기 희플' NC, 3연패 탈출+두산전 4연승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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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창원, 박준형 기자] NC 김찬형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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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가 천신만고 끝에 연패를 탈출했다.

NC는 10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2-11 진땀승을 거뒀다.

NC는 3연패 탈출과 함께 두산전 4연승을 달렸다. 시즌 23승16패. 반면, 두산은 2연패에 빠지며 27승14패에 머물렀다.

NC가 간단하게 선취점을 만들었다. 1회말 선두타자 박민우의 중전 안타와 이상호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 기회에서 박석민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2회말에는 1사 후 노진혁의 2루타와 강진성의 중전 적시타로 1점, 이후 박민우의 좌익선상 2루타로 추가점을 만들어내며 3-0으로 달아났다.

두산도 3회초 반격했다. 선두타자 정진호의 볼넷과 1사 후 허경민이 볼넷을 얻어내 1사 1,2루 기회가 됐고, 페르난데스가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3-3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NC는 3회말 박석민의 솔로포로 다시금 격차를 벌렸고, 4회말에는 선두타자 노진혁의 내야안타 이후 강진석이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마수걸이 홈런.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성욱의 좌익선상 2루타, 박민우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고 박석민의 우익수 방면 적시 2루타로 7-3까지 달아났다.

5회말을 쉬어간 NC는 6회말 다시 한 번 폭발했다. 두산이 6회초 1점을 만회했지만 6회말 선두타자 김성욱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루에서 박민우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달아났고 이후 양의지의 자동 고의4구로 이어진 2사 1,2루에서는 베탄코트가 가운데 담장을 직격하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10-4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여기에 7회말에는 노진혁의 좌월 솔로포까지 터지면서 승부에 사실상 쐐기를 박는 듯 했다.

그러나 두산은 포기하지 않았다. 9회초 정병곤의 좌전 적시타와 페르난데스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만회하며 추격했고 이후 만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오재일이 7-11로 뒤진 9회초 1사 만루에서 NC 마무리 원종현의 초구를 통타해 중월 만루포로 11-11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9회말 NC는 선두타자 손시헌의 사구, 김태진의 희생번트 때 상대 실책, 그리고 김성욱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고 김찬형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극적으로 승리를 따냈다.

NC는 박민우가 3안타 2타점 2득점, 박석민이 3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그리고 노진혁이 4안타(1홈런) 3득점, 김성욱 3안타 2득점, 강진성도 2안타(1홈런) 3타점을 몰아쳤다./jhrae@osen.co.kr

[사진] 창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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