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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 4타수 1안타…벌랜더 7이닝 8K 무실점 '6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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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슬라이딩 캐치에 실패하는 추신수(2019/5/11)ⓒ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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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저스틴 벌랜더(휴스턴)에게 막혔지만 안타 1개를 쳤다.

추신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10일) 볼넷 2개를 얻었지만 2타수 무안타였던 추신수는 이날 다시 안타를 재가동했다. 시즌 타율은 3할1푼3리에서 3할1푼1리로 소폭 떨어졌다.

휴스턴 선발투수 벌랜더에게 꽁꽁 묶인 경기였다. 1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벌랜더와 6구 승부를 벌였다. 높게 들어온 79.5마일 커브를 받아쳤지만 빗맞았고, 휴스턴 좌익수 마이클 브랜틀리가 타구를 처리했다.

3회초 2사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선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2-2에서 벌랜더의 5구째 87.4마일 슬라이더에 배트가 헛돌았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6회초에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2에서 몸쪽 낮게 떨어진 슬라이더에 추신수의 배트가 움찔했다. 배트가 돌지 않은 것으로 보였지만 구심이 헛스윙을 선언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벌랜더가 내려가자 안타를 가동했다. 9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휴스턴 마무리투수 로베르토 오수나의 초구 96.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전 안타로 만들었다.

그러나 텍사스는 추신수의 출루에도 후속 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 휴스턴에 0-3 팀 완봉패를 당했다. 2연패를 당한 텍사스는 17승19패. 휴스턴 벌랜더는 7이닝 1피안타 2볼넷 8탈사민 무실점 위력투로 시즌 6승(1패)째를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2.51로 낮췄다. 3연승을 거둔 휴스턴은 24승1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질주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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