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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자백' 이준호부터 유재명까지, 종영 D-1 소감 "더 좋은 세상 밑거름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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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tvN 제공] '자백' 출연진 비하인드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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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자백'의 이준호, 유재명, 신현빈, 남기애가 종영을 하루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케이블TV tvN 주말드라마 '자백'(극본 임희철, 연출 김철규 윤현기) 측은 종영을 하루 앞둔 11일 최도현(이준호 분), 기춘호(유재명 분), 하유리(신현빈 분), 진 여사(남기애 분), 추명근(문성근 분), 제니 송(김정화 분), 최필수(최광일 분), 서근표(정희태 분), 조기탁(윤경호 분), 박시강(김영훈 분), 황교식(최대훈 분), 한종구(류경수 분)의 마지막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도벤저스' 이준호, 유재명, 신현빈, 남기애의 환한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지하고 치열했던 극 중 모습과 달리 편안한 표정들이 보는 이의 가슴에 훈훈한 여운을 남긴다. '도춘콤비' 이준호, 유재명의 투샷도 눈길을 끈다. 버디물의 매력을 제대로 뽐낸 두 사람인 만큼 비하인드 스틸 속에서도 브로맨스 케미가 폭발한다. 그런가 하면 '자백'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던 빌런들의 반전 미소가 깨알 같은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화기애애한 '자백' 팀의 분위기가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배가시키는 동시에 마지막 회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종영을 앞둔 이준호, 유재명, 신현빈, 남기애는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이준호는 "드라마 '자백'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음 작품으로 만날 땐 지금보다 한층 더 성장하고 멋진 모습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다"고 '자백'의 애청자들을 향해 뜨거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유재명은 "멋진 작품을 만들기 위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노력이 있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저희의 작품이 더 좋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고 뭉클한 소감을 밝혔다.

신현빈은 "끝이라니 실감이 나지 않다. 한겨울에 시작해 봄이 다 가도록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쉽지 않은 촬영들도 즐겁게 마칠 수 있었다. 함께 고생한 모든 분들과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종영을 앞둔 아쉬움을 드러냈다. 끝으로 남기애는 "'자백'과 진 여사를 떠나 보내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10년이라는 시간을 견뎌낸 진 여사의 세월을 농축해내기에는 제가 좀 미숙했던 것 같아 더 아쉬운 것 같다"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진 여사를 좋은 역할로 써주신 작가님과 실물보다 더 예뻐 보이게 찍어주신 촬영감독님, 좋은 작품을 만들고자 함께 수고한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진 여사 역을 맡겨 주시고 진 여사의 감정선을 늘 세심하게 컨트롤해주신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자백' 14회에서는 최도현, 기춘호가 비선실세 추명근의 덜미를 잡으며 진실의 문턱에 다가갔다. 하지만 극 말미 최도현이 추명근의 사주를 받은 마크 최(한규원 분)로부터 목숨의 위협을 당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이에 단 2회를 남겨둔 '자백'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증이 상승한다.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는 일사부재리의 원칙, 그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좇는 자들을 그린 법정수사물이다. 오늘(11일) 밤 9시에 15회가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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