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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후랭코프 3승+오재일 멀티포’ 두산, NC전 4연패 탈출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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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창원,박준형 기자] 11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1회말 두산 선발투수 후랭코프가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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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조형래 기자] 두산이 투타의 조화로 NC전 4연패를 끊어냈다.

두산은 11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NC와의 시즌 5차전 맞대결에서 1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NC전 4연패를 끊어내고 첫 승을 거뒀다. 시즌 28승14패. NC는 두산전 연승이 끊겼고 3연패를 끊은 뒤 다시 패배를 당했다. 시즌 23승17패가 됐다.

두산이 1회초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며 NC를 압박했다. 두산은 1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등장한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1B1S에서 NC 선발 박진우의 3구 137km 속구를 받아쳐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9호 홈런.

2사 후에서는 김재환이 볼넷으로 걸어나가 기회가 이어졌고 2사 1루에서 오재일이 다시 한 번 담장을 넘겼다. 3B 카운트에서 4구 136km 속구를 통타해 우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10일) 경기 9회초 마지막 타석 만루포에 이은 연타석 홈런. 시즌 5호 홈런이고 개인 통산 5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추가점이 한동안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6회초 박건우와 김재환의 연속 안타, 오재일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 기회에서 허경민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추가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1사 1,2루에서는 박세혁이 우전 적시타, 그리고 정진호의 중전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며 6-0으로 달아났다.

그리고 8회초, 2사 1,2루에서 오재원의 중전 적시타, 이어진 2사 만루에서 페르난데스의 싹쓸이 3타점 2루타에 힘입어 10-0의 리드를 잡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에는 오재일이 다시 한 번 투런포를 폭발시키며 대승을 자축했다.

두산은 선발 세스 후랭코프가 7이닝 117구 무실점 역투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페르난데스가 선제 솔로포 그리고 쐐기 3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경기의 시작과 끝을 장식했다. 2안타 4타점 활약. 아울러 오재일도 4안타(2홈런) 4타점 활약으로 힘을 보탰다. 박세혁과 정진호, 박건우가 멀티 히트를 뽑아냈다.

NC 선발 박진우는 5⅓이닝 6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타선도 산발 7안타에 그치며 영패를 당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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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박준형 기자] 11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1회초 2사 1루 두산 오재일이 2점 홈런을 날린뒤 홈을 밟고 있다. /soul1014@osen.co.kr


[사진] 창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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