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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포인트1분]김소연, 양모 김해숙에 눈물 "다른 엄마 찾아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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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해숙과 김소연이 오해를 풀었다.

11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연출 김종창|극본 조정선)에서는 직장상사, 부하직원 관계에 연인으로 인연을 만들어가는 강미리(김소연 분), 한태주(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태주는 강미리의 흉을 보는 대리에게 "강미리 부장님 가끔 되게 귀여우십니다. 부끄러워하실 때도 많고 사근사근 하실 때도 많고. 저 부장님이랑 외근 자주 나가지 않습니까. 매장 매니저라든지 고객님들한테 친절하다는 얘기입니다"라고 감쌌다.

그 시각, 박선자(김해숙 분)가 다쳐 연차를 쓴 강미리는 "엄마 난 이 세상에서 박선자씨가 제일 좋아 응? 엄마 미안해 내가 엄마 말고 다른 엄마 찾아서 미안해 엄마 정말 미안했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박선자는 "아니야 괜찮아 그렇다고 뭐 네가 내 딸 아닌가 엄만 나 너 다 이해해"라며 강미리의 손을 마주잡았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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